3. 힉의 법칙 ⭐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과 비례한다.
[핵심 요약]
- 의사결정 시간이 반응 시간에 큰 영향을 받을 때는 선택지의 개수를 최소화하기.
- 복잡한 과정을 잘게 나눠라 -> 인지 부하 줄임
- 추천 선택지를 강조 ->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 신규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려면 온보딩을 점진적으로 진행
-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단순화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중복과 과잉은 혼란을 초래한다. 사용자의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인터페이스에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효율적이지도 간결하지도 않다.
인터페이스에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 사용자는 선택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목표와 가장 관련 있는 것을 가려내는 작업부터 해야 하므로 의사결정이 늦어진다.
[인지 부하]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 접한 사용자라면 일단 작동법을 알아야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을지도 정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사용 방식을 익히거나, 페이지 레이아웃을 이해하며, UI 요소와 인터랙션 하고, 폼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의 작업에는 모두 정신적 자원이 소모된다. 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인터랙션하는 데 필요한 정진적 자원의 양을 인지 부하(cognitive load)라고 한다.
인간의 뇌는 가용 공간을 초과하는 정보가 유입되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버거워 한다. 통상적으로 하던 일임에도 더욱더 어렵게 느껴지고, 세부사항을 놓치거나 당황하기 일쑤다. 작업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버퍼 공간인 작업 기억에 정보를 저장하는 칸의 개수는 한정적이다. 수행 중인 작업이 더 많은 공간을 요구하면, 우리는 뇌에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기 위해 작업 기억에 있던 기존 정보를 지운다.
[사례]
1. 할아버지용 리모컨
손주들이 꼭 필요한 리모컨 버튼만 남기고 나머지는 테이프로 가려서,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편하게 쓰시게 만든 리모컨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진 TV 리모컨
👉🏻 꼭 필요한 제어 버튼만 남은 스마트 TV 리모컨
2. 온보딩
신입사원이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여 적응하는 것을 돕는 과정을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점차 의미가 확장되어 신규 사용자가 처음 접하는 시스템에 적응하도록 돕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 이전 단계를 토대로 기존 지식 위에 새로운 지식을 더해가는, 우리의 실제 학습 방식을 모방한 방법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편하게 온보딩을 마칠 수 있다. 이렇듯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시에 공개하면, 사용자는 별다른 부담 없이 복잡한 작업 흐름이나 기능 세트에 잘 적응한다.
[지나친 단순화]
추상화라고 할 정도로 단순화해버리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특정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조차 불분명해지면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 아이콘
일반적으로 아이콘은 사용 가능한 동작을 표시하는 용도로 쓰인다. 아이콘은 시각적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공간을 절약하고, 누르거나 클릭하기 좋은 명확한 대상이 되는 등의 장점도 많다. 보편적인 의미를 띠는 아이콘은 사용자가 빠르게 인지한다. 사람 마다 아이콘의 의미를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콘으로 정보를 전달하면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지긴 하지만, 때로는 작업 수행이나 정보 수집을 방해하기도 한다.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용자조차 즉시 알아보지 못하는 아이콘일 경우 더욱 그렇다.
[정리]
힉의 법칙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의 핵심 개념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저에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인터페이스가 너무 복잡하고, 취해야 할 동작이 불명확하거나 알아보기 어려우며, 중요한 정보 찾기가 난해한 경우, 사용자에게 더 많은 인지 부하가 요구된다. 인터페이스나 프로세스를 단순하게 만들면 사용자가 느끼는 정신적 긴장은 줄어들지만, 그 대신 디자이너는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자신의 목표와 관련 있는 정보인지를 사용자가 쉽게 알아보도록 맥락에 관한 단서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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